제작자 | 메종(めぞん) |
발매일 | 2016.03.22 |
제작툴 | 쯔2000 -> 쯔MV |
그림 디엠의 모험록 혹은 잊혀진 바다 밑에서
グリム、ディエムの冒険録 あるいは忘れられた海の底で
일본 게임이지만, 번역자가 번역한 게임이다.(번역기를 통한 싸구려 번역이 아니다. 정식판 수준)
환타지물이며 다 들어나진 않지만 새로운 세계를 잘 구축해 냈다.
그 밖에 다른 부분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
한 모험가가 서술한 모험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꿈꾸게 된다는 설정이다
그림(グリム) 역시 모험을 동경해 모험을 하게 된다.
심해 감옥에 떨어져 만나게 되는 소녀, 테러범 수준의 범죄자로 알려진 필마(フィルマ).
기억도 잃고 저주에 걸렸다.
그림은 모험 중 폭풍에 난항하던 배에서 떨어져 심해 감옥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에 처음 필마와 만난다.
그림은 필마에게 모험 이야기를 해주며, 함께 탈옥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심해 감옥에서 인간 종족인 그림이 탈출할 방법은 없었다. 지상과의 왕래도 없는 상태에서 간수들 역시도 감옥에서 태어나 죽는다고 한다.
두사람은 간수들의 말데로 감옥에서 생활하지만 이내 다시 탈옥한다.
감옥에 책임자인 미나모는 동족인 그림을 특별히 대우해 주는데,
미나모 역시 모험을 동경하는 인물이었다. 그림에게서 바깥 세계에 대한 내용을 듣고자 한다.
심해. 감옥.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다.
그림은 결국 지상으로 올라온다. 물에 닿으면 상처를 입는 필마가 그림을 지상으로 올려 보내준다.
인디 게임으로는 완성도가 높으며, 개성도 있고 스토리도 좋다.
문제가 되는 점은 기분이 다운될 정도의 심해 특유의 암습한 느낌과, 모험을 동경한다지만 나오게 되는건 비좁은 세계 뿐인 점이 되겠다.
그래도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게임이 가진 강한 개성 때문이다.
꽤나 강렬한 느낌의 준다.